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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홀덤 전략] 핸드레인지란? 상대의 핸드를 읽는 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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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홀덤나라 이용자 여러분

오늘은 핸드레인지의 개념에 대해 배워보겠습니다.

 

홀덤을 플레이하다보면 "상대방이 뭘 들고 있을까?" 라는 생각을 하게되죠.

이때 적용되는 개념이 바로 "핸드레인지(Hand Range)"입니다.

이 개념을 바탕으로 상대의 핸드를 유추하고 보다 균형잡힌 홀덤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됩니다.

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개념이니 꼭 글 끝까지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.

 

 

 

1. 핸드레인지란?

"상대가 들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패의 집합" 또는 "내가 어떤 포지션에서 플레이 가능한 패의 범위"를 뜻합니다. 

예를 들어, 상대가 프리플랍에서 4-bet을 했다고 가정해볼게요. 그럼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죠.

 

"아, 저사람은 아마도 AA, KK, AK, QQ을 들고 있을거야."

 

이렇게 특정 액션에 따라 상대의 가능 핸드를 예측하는 것이 가능합니다.

 

 

 

2. 핸드레인지가 중요한 이유

 

1) 상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.

예를 들어 상대가 프리플랍 3-bet 팟에서 A♠K◆8♣ 플랍에서 베팅이 이어져 나왔다고 가정해봅시다.

나의 핸드는 JJ인 상황에서 상대의 핸드레인지를 따져봤을 때 A나 K을 포함한 핸드가 더 많은 가능성이 높습니다.

그럼 우리는 쉽게 폴드를 결정할 수 있죠.

 

2. 내 핸드 가치를 재평가할 수 있습니다.

예를 들어 프리플랍에 UTG에서 오픈레이즈 한 플레이어에게 우리가 버튼에서 AJo으로 3-bet 했다고 가정해봅시다.

이때 상대에게 다시 4-bet이 나온다면 상대의 핸드레인지를 AQo, AKo, QQ, KK, AA 라고 두고 AJo로 폴드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.

이런 개념이 장착되어 있지않은 초보자들이 위 상황에서 콜을 하고 플랍에서 더 높은 핸드를 만나 패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 

3. 블러프 성공률도 계산 가능합니다.

초보자분들이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는 맞았을 때만 베팅하는 것입니다.

우리가 밸류핸드로만 베팅을 한다면 상대 플레이어는 우리가 베팅할 때 폴드함으로써 밸류를 받지 못할것입니다.

그렇기에 상대 핸드레인지를 생각해보고 폴드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면 과감히 블러프 베팅함으로써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3. 핸드레인지는 어떻게 나뉠까요?

52장의 카드로 만들 수 있는 모든 카드 조합을 모두 사용하는 것을 100%로 둡니다.

 

1) 타이트한 레인지(tight range)

- 강한 핸드만 포함

- AA, KK, QQ, AKs, AKo 등

- UTG 같은 초반 포지션에서 주로 사용

 

2) 루즈한 레인지(loose range)

- 넓은 범위의 핸드 포함

- A9o, KJ, QTs, 88 등

- 버튼, SB에서 주로 사용

 

핸드레인지를 10%만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사용하는 핸드는 다음과 같습니다.

- 하이파켓: AA, KK, QQ, JJ, TT

- 브로드웨이: AK, AQ, KQ,

- 하이 수딧 커넷터: AKs, KQs, QJs, JTs

 

 

 

4. 초보자를 위한 핸드레인지 적용 팁

초보자들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
 

1) 상대의 포지션과 액션을 먼저보자

- UTG에서 레이즈한 상대: 타이트한 핸드일 확률이 높음

- 버튼에서 콜한 상대: 루즈한 핸드일 확률 높음

 

2) HUD를 쓰는 온라인 환경에서는 스탯 분석도 중요합니다.

온라인 홀덤에서는 HUD라는 스탯 분석 시스템을 제공합니다. 이를 통해 상대가 평소에 사용하는 핸드레인지를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.

 

- VPIP: Voluntarily Put In Pot 의 약자로, 플레이어가 프리플랍에 자발적으로 팟에 참여하는 비율을 뜻합니다.

VPIP가 높다는 건 넓은 핸드레인지로 팟에 참여하는 플레이어임을 의미함으로 하이카드가 많은 보드에서 블러프를 적절히 섞을 수 있습니다.

- PFR: Pre-Flop Raise 의 약자로, 프리플랍에서 레이즈 하는 비율입니다.

PFR이 높다는 건 넓은 핸드레인지로 레이즈한다는 플레이어임을 의미함으로 상대의 오픈레이즈에 조금 더 넓은 레인지로 3-bet, 4-bet 결정할 수 있습니다.

- AF: Aggression Factor의 약자로, 공격적인 행동의 빈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.

 

3) 자신만의 기본 레인지를 미리 정해둡시다.

 

- "나는 UTG에서 10% 이내의 핸드만 사용할 거야"

- "버튼에서는 30% 핸드레인지까지 사용해봐야지"

 

등 포지션에 따라 나의 기본적인 핸드레인지를 설정해둔다면 매번 쉬운 의사결정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5. 마치며

핸드레인지는 단순히 "상대가 어떤 카드를 가졌을까?" 에서 끝나는 게 아닌 "상대가 그렇게 행동할 때 보통 어떤 카드들을 들고 있더라" 라는 경험 기반의 추론입니다.

초반에는 어렵고 헷갈릴 수 있지만 의사결정 순간마다 상대의 레인지를 생각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장기적으로 수익내는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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